투자에서 사람들이 돈을 잃는 이유

아래 글은

Market Wizards에 나온 내용 토대로 정리한 글입니다.

 

 

투자에서 돈을 잃는 이유 중 하나는

사람들이 투자에서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다.

 

이와 비슷한 말로 아래의 문장도 있다.

"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은 대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." - 윌리엄 에크하르트

 

여기서 말하는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은

인간의 본성은 즉각적인 보상을 추구하는데, 투자에서는 이익이 조금 났을 때 빨리 파는 것(쾌감), 손실이 나도 버티는 것(회피)이 될 수 있다. 그러나 시장에서의 성공은 확률, 규칙, 통제된 불편 위에서 이루어지므로 즉, 인간 본능과 시장에서의 성공은 충돌한다.

 

이와 관련하여 행동경제학에서의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.

실험에서 피험자들에게는 가상의 선택지 두 가지가 주어진다.

 

한 가지는 3,000달러를 확실히 받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80% 확률로 4,000 달러를 받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할 확률이 20%인 선택지가 있다. 확률에서의 기대이익은 3,200달러(4,000달러 * 80%)로 기대이익은 후자가 더 크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3,000달러를 선호했다.

 

반면 질문을 바꿔 3,000달러를 잃는 확실한 경우와 80% 확률로 4,000달러를 잃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을 확률이 20%인 경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대손실이 3,200 달러로 3,000달러의 확실한 손실보다 더 큰 손실인 후자를 선택했다.

 

위의 두 가지 케이스에서 사람들은 모두 기대이익은 작고 기대손실이 큰 비합리적인 선택을 했다.

 

이를 종합해볼 때

우리는 이익을 선택할 때는 위험을 피하고 손실을 회피할 때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.

 

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선택에 있어서 이와 반대로 해야함을 의미한다.